2007-09-09

Downtown Housing


서구의 도시에 있어서 그리고 우리의 경우에도 주거환경의 악화와 교외화 현상은 도심부의 거주인구를 감소시키고 쇠퇴문제를 야기하여 왔읍니다. San Diego의 도심아파트 Metrome(Metropolitan+Home: 개발업자가 지은 브랜드네임)은 이른바 X세대라 불리는 1960년대 중반-1970년대 중반사이에 출생한 30대의 도심거주 욕구를 주목했읍니다. 이를 30대는 돈은 있으되 결혼이나 출산을 미루므로 한적한 교외주택을 필요로 하지 않는 10년을 보냅니다. 직장에 가까이 있으면서 파티와 사교, 문화생활, social networking 등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 젊은 독립세대의 존재는 사람이 떠난 미국 대도시의 도심에 새로은 계층의 인구를 유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최근 미국의 센서스 조사결과 소유자가 거주하는 370만 콘도미니엄(우리의 경우 아파트)의 1/4이 35세 이하라는 사실도 이러한 추세를 보여줍니다. 우리의 도심주거 문제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 우리의 도심 오피스텔이나 소형 도심아파트와 도심재생을 연결시켜 생각해 보는 것도 좋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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